문산동중학교 학생들, 1004연탄 나눔 봉사
  • 내종석 기자
  • 2019-01-18T01:51:09+0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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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산동중학교 학생들, 1004연탄 나눔 봉사

파주문산동중학교 제18대&19대 학생 자치회는 지난 해 12월 21일 파주천사운동본부에 기금을 후원하고, 문산 소재 모 가정에 300장의 연탄을 함께 나르는 봉사 활동을 했다.

학생들은 지난 11월 2일 교내 동아리 발표회 1부 행사로 개최한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기금 15만원을 마련했다.

아나바다 바자회는 문산동중학교 전교생들이 안 쓰는 물건을 기부하여 저렴한 금액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하기 위한 뜻 깊은 나눔 행사다.

문산동중학교 18대 학생자치회장 이겨레 학생은 “학생자치회 학생 대부분이 처음 해보는 봉사여서 요령도 없고 실수도 많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욱 단합된 학생자치회가 될 수 있었고,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”고 말했다. 참여 학생들도 “생각보다 무거웠던 연탄에 학생들이 놀라기도 했지만 모두 기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었다”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.

문산동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2018년 상반기에는 파주시 최초로 전쟁과 폭력 없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‘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세움 운동’에 동참하여 기금을 마련하여 전달한 바 있다.
내종석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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